1. 행운을 끌어들이는 청소
영국 부자 상위 0.1%에 이름을 올린 '켈리델리' 회장 켈리 최의 추천으로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청소를 잘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게으르기도 하고, 지저분한 것에 크게 예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항상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에 대한 동경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사는 공간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살면서 제가 행운이 많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가 가진 것에 비해 운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게으르고 욕심만 많은 저의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켈리의 동영상을 보면서 행운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행운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의 방법을 통해 내 삶에 행운을 가득 채우고자 합니다.
2. 마이너스를 없애고 플러스를 불러들이는 청소력
작가는 청소 사업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방을 들어가 보고 그 주인을 만나보고 난 후 아주 단순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방이 더러운 사람은 불행한 느낌이 강하고, 방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방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함이 배로 증가되고, 방이 더러운 사람은 불행한 일이 더욱 증폭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책의 작가 마쓰다씨도 청소의 위대함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마쓰다씨도 사업에 실패해서 부채를 안고 이혼, 실망, 무기력의 과정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초조해지고, 초초함은 방이 더러워지고 난잡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더러움은 또 다른 불행을 초래했고 이혼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쓰다씨가 부활하게 된 계기는 고교 동창이었던 친구의 방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는 마쓰다씨의 방을 보고 다음 날 여러 가지 청소도구를 가지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둘은 방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마쓰다씨는 처음으로 시원하게 기분이 좋다는 상쾌함을 맛보았고, 청소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새로운 사업도 다시 시작하게 되는 등 연이어 행복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작가는 청소라고 말합니다. 마이너스를 끌어들였던 방의 자장, 즉 마이너스의 방향으로 진행되었던 나의 운명이라는 전차를 청소로 멈추게 하고, 플러스의 방향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이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1969년 스탠포드대학 심리학자 '필립 짐바드로' 교수는 치안이 허술한 골목에서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했습니다. 그중 한대는 보닛만 열어 놓고, 다른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두고 두 자동차를 관찰했습니다. 1주일 후, 두 자동차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보닛을 열어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상태로 둔 자동차는 방치한 지 겨우 10분 만에 배터리와 타이어가 없어지고, 계속해서 낙서나 쓰레기 투기, 파괴가 일어났습니다. 1주일 후에는 완전히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깨진 유리창'이라는 새로운 법칙이 만들어졌습니다. 유리창문이 깨어져 있는 상태가 마이너스 자장을 만들어 동질의 것을 끌어당기고, 그것을 상승시켜 간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강력한 플러스 사고를 집어넣어도 마음 깊은 곳에 그것을 지워버리는 마이너스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 에너지를 없애고 플러스 에너지를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방을 청소하여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야 합니다. 청소력의 구체적인 방법은 '환기', '버리기', '오염 제거', '정리정돈', '볶은 소금'입니다.
청소를 하면서 마이너스 자장을 제거했으면 플러스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데, 그 방법은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번영 에너지를 흘러들어오게 하고, 결국에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대로의 꿈을 현실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3. 바로 지금 당장 청소하라
지저분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면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공간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이너스 에너지를 계속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청소에 관심과 소질은 없지만, 플러스 에너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의 행위가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좋습니다.
청소력 책은 두껍지도 않고 내용도 많지 않아서 금세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가짐과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이라서 그런지 금세 읽을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청소력을 통해 나의 삶에도 변화가 있으리라 믿습니다.